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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실적불안에 주가 흔들게시글 내용
보광그룹 인수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코아로직의 연간 실적이 증권가 추정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 2133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지만 결국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출액 1244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아로직의 올해 실적이 부진한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예상보다 더 큰 것이 문제다.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아로직 매출액을 1321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가 발표한 44억원의 영업이익은 이 추정치의 60%에 불과하다.
코아로직의 주요 제품인 휴대폰용 멀티미디어칩(MAP) 판매 부진이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구원은 "동종업체인 엠텍비젼의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과 달리 코아로직이 고전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MAP의 비중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목표주가를 1만7300원에서 1만4300원으로 17%나 내렸다.
하지만 각 증권사 보고서는 지난달까지 매수 추천 의견을 쏟아내 시장의 사전 경보 기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달 말 삼성증권은 코아로직의 목표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하며 보광그룹 인수에 따라 MAP 제품의 납품 증가를 예상하는 보고서를 냈다.
하지만 회사 주가는 7일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며 17일에는 전일 대비 8% 빠진 1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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