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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추가 M&A로 매출 1조 키울것게시글 내용
"코아로직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추가 인수ㆍ합병(M&A)에 나설 것입니다. 물론 보광그룹과 함께 결정할 것입니다. 보광그룹의 M&A에 응한 것은 규모의 경제로 세계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코스닥의 대표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코아로직 황기수 대표는 지난달부터 사실상 '전문경영인'이 됐다. 보광그룹이 전격적으로 코아로직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한때 가장 빨리 성장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꼽혔지만 작년부터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코아로직으로서는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황 대표는 향후 3년간은 전문경영인 겸 2대주주로 코아로직과 운명을 함께하기로 했다. 사실 코아로직은 공장이나 생산시설 없이 황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반도체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팹리스' 업체다. 황 대표가 떠나면 가장 중요한 자산이 회사에서 없어지는 셈이다.
그러나 보광과의 합병이란 승부수가 탄탄대로를 보장해 주는 것만은 아니다. IT 분야에서 아직 일천한 보광그룹과의 합병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기 때문이다.
보광의 IT 그룹화 전략과 코아로직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어떤 것일까. 그는 "코아로직에는 기술과 인력이 있지만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우선 매출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키워야 하고 단일 품목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하는 게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보광그룹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코아로직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에 머물고 있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이다.
■전문가 의견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 굳이 질문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연구개발(R&D) 인력이 동요하거나, 보광그룹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김형식 교보증권 연구원도 "IT 계열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선걸 기자 / 이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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