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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함께 날자..납품업체 `후광` 기대 3분기 휴대폰 부품업체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LG전자 매출비중이 높은 일부 업체들은 군계일학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에 PCB를 납품하는 디에이피(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066900)는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1일 디에이피 관계자는 "3분기 매출액이 185억원 이상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는 전분기 172억원에 비해 7.5% 정도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률도 상반기에 기록한 13%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에이피의 주요 고객은 LG전자와 삼성전자(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삼성SDI, 중국 아모이전자, 대만 컴팔 등이다. 이중 LG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30% 이상으로 가장 높고 나머지 업체들은 15% 수준이다. 특히 LG전자에 납품하는 제품은 전량 수출용 GSM과 WCDMA에 들어가는 빌드업 PCB로 내수판매 부진과는 무관하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휴대폰 사업이 부진하면서 부품 납품업체들도 타격이 불가피했지만 LG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폰칩 설계업체로 LG전자를 주 매출처로 하고 있는 코아로직(048870) 역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아로직 관계자는 "3분기 매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350억원 이상으로 전분기에 비해 17% 이상 증가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호조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LG전자 비중이 30% 이상으로 아직은 높다. LG전자 납품업체라고 모두 활짝 웃은 것은 아니다. 카메라모듈 납품업체인 한성엘컴텍의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카메라모듈 주문량이 7~8월 주춤했다가 9월부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러나 갑작스러운 주문 증가로 칩 센서를 조달하지 못해 실제 납품량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김희연 애널리스트 역시 "LG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40%에 달하지만 3분기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실적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일전자도 LG전자에 키패드를 납품하고 있지만 3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0.9%, 6.5% 감소했다. 현대증권 김 애널리스트는 "유일전자의 LG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은 25% 수준에 불과하다"며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호조 수혜를 크게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9월 주요 고객들의 주문량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업체별로 3분기 실적은 엇갈렸지만 4분기에는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투자컨설팅사 BIBR In Labs 신동준 이사는 "WCDMA 3G폰도 출시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도 고가폰쪽으로 수요가 늘기 시작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영업정지가 풀린데다 크리스마스 및 연초 졸업입학 특수가 있어 4분기 전망은 좋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술력 좋은 업체를 중심으로 저가매수를 고려해봐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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