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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의 저주"

오늘 한전의 삼성동 부지가 (코엑스 맞은편입니다 서울강남에 그정도 부지가 없죠? ) 10조원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kepco에 따르면 부동산가치가 3.3조라고 합니다.

근데 삼성전자도 4조에 입찰을 했구요 현대차가 10조원에 낙찰이 된거면, 현대차가 시가보다도 3배를 주고 샀을뿐더러 입찰비만 5000억이 들었고 취득세만 1조원 거기에 건물까지 지으면 거의 20조가 들어간단 계산이 있습니다.

현대차가 분기에 나오는 영업익이 2조입니다.

2조를 모아서 하나도 안쓰고 모아도 10분기가 걸리는 (10분기로 치면 30개월이죠? 거의 3년입니다 ) 엄청난 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차가 미친 배팅을 한거라고 보구요 그동안 잘 쌓아온 현대차의 현금이 한전 부지에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실 수혜주는 삼성동 부근 아파트라고 봅니다.

이미 부동산 업자들에 의하면 삼성동 아파트 급매물은 다 소진되었다고 하구요

삼성동에 사옥이 있는 엔씨소프트도 오늘 2,3%가 올랐습니다. 현대아이파크도 집값이 올라가겠죠?

그래서 현대차는 오늘 주가가 기아차와 더불어 8%정도 급락을 했구요

많은분들이 현대차 기아차 오바 아니냐? 물어보시는데요 오바 아닙니다. 이정도 떨어질만합니다. 추가적으로 2분기 3분기 환율도 비우호적이고 점유율도 떨어지는상황에서 3년동안 벌 돈을 한방에 날렸으니 이건 돈맥경화 수준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현대차 기아차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보셔야 되구요 오늘 현대차 기아차 여파로 인해서 지수가 0.8%가량 떨어진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외인들도 선물이 오늘 하방포지션이였구요 , 기관들도 포지션이 하방이였기 때문에 대형주는 무너지는 장세였습니다.

"슈퍼 목요일 "

오늘 밤에 9시 30분에 자넷옐런의장 연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양적완화에 대한 힌트를 얻을수가 있겠죠?

거기다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시작하구요 출구조사가 내일 3시에 나온다고 합니다.

지금 여론조사보시면 반대가 52% 찬성이 48%로 반대가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 문제도 있죠 상당한 변동성이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경제지표 제조업지표까지 발표를 하네요

이런것들 생각하면 오늘밤에는 역사가 쓰여지면서 방향성이 나올것으로 보구요

내일 외인들 포지션이 그냥 한달간의 포지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일 제가 오전에 또 포지션 봐드리겠구요 어떤결과가가 신도 모르니 잘 지켜보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축구경기 하듯이요..

오늘도 수고를 많이 하셨구요 내일은 중소형주 더 좋은장이 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