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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장중 급락...테러 파문 `대형 악재`
2006/08/10 21:48:27 이데일리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영국과 미국에 다시 테러 공포가 엄습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서유럽 증시중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18개 증시가 모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런던 현지시간 10일 낮 12시47분 현재 스톡스 600지수는 1.4% 하락, 지난 7월13일 이후 약 한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1.2% 하락했다. 독일의 닥스 지수는 1.8% 하락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4% 밀려났다. 영국 브리티시 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 등 항공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고, 석유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도이체텔레콤 등 주요 기업의 실적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테러 리스크가 가세하면서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영국발 미국행 여객기를 공중에서 폭파하려던 테러 분자들이 영국 경찰에 체포되면서 미국과 영국은 민간항공기 관련 테러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AP통신은 미국 대테러 관리의 말을 인용해 테러범들의 공격이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콘티넨탈 항공 등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서유럽 증시중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18개 증시가 모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런던 현지시간 10일 낮 12시47분 현재 스톡스 600지수는 1.4% 하락, 지난 7월13일 이후 약 한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1.2% 하락했다. 독일의 닥스 지수는 1.8% 하락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4% 밀려났다. 영국 브리티시 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 등 항공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고, 석유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도이체텔레콤 등 주요 기업의 실적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테러 리스크가 가세하면서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영국발 미국행 여객기를 공중에서 폭파하려던 테러 분자들이 영국 경찰에 체포되면서 미국과 영국은 민간항공기 관련 테러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AP통신은 미국 대테러 관리의 말을 인용해 테러범들의 공격이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콘티넨탈 항공 등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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