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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전례없는 호황까지 겹치면서 LCD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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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환율 급등에 전례없는 호황까지 겹치면서 LCD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TV업체들마다 공급 물량이 딸릴 것에 대비해 LCD 패널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설 정도입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전자는 최근 경쟁사인 일본 샤프로부터 32인치와 52인치 LCD 패널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서 패널을 공급받고 있지만 팽창하는 LCD TV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조중권, LG전자 홍보팀장] "올해 LCD TV 판매를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1,400만대로 잡고 핵심부품임 LCD를 확보하기 위해 공급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LCD TV 시장은 지난해보다 32％ 이상 증가해 1억5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0년에는 LCD TV 시장 규모가 갑절로 불어 출하 대수가 2억 대까지 뛰어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이학무, 미래에셋증권 테크팀장] "소비자들이 충분히 살 수 있는 가격대까지 낮아진 상황 하에서 전 세계적으로 아날로그 TV의 디지털 전면 전환과 베이징 올림픽 특수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올해 판매 목표를 2배로 높였고, 소니는 올해 2,000만 대 판매 목표를 세워 놓고 안정적인 패널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올해 LCD 패널 공급이 TV 수요에 비해 10% 넘게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업체마다 LCD 패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gmail.com]입니다. [관련기사]☞ 중국 LCD TV 시장 올림픽 '특수' ☞ 소니·샤프 LCD 동맹 국내 업계 긴장 ☞ [테마뉴스] 한국 'LCD', 역시 지존! ☞ [기업] 삼성전자, '크리스털 로즈' 보르도 TV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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