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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대 LCD TV 시장’싸고 글로벌 대전게시글 내용
억대 LCD TV 시장’싸고 글로벌 대전
[문화일보] 2008년 03월 19일(수) 오후 03:09 가 가| 이메일| 프린트 “1억대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을 잡아라!”
전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TV 제조업체들이 관련 시장의 향후 패권이 걸려 있는 LCD TV 시장을 놓고 올해 ‘결전’을 불사할 태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소니·샤프·필립스 등 세계 주요 TV 제조업체들이 ‘빅3’ 자리를 놓고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5사는 올해 판매 목표를 의욕적으로 높여 잡고 핵심 부품인 LCD 패널 확보를 위해 국경을 초월한 합종연횡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LCD TV 시장 규모는 지난 해 7900만대 보다 33% 증가한 1억500만대로 사상 최초로 1억대 시대를 열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TV 시장 규모가 2억100만대로 LCD TV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5년만 해도 11.3% 비중에 불과했던 LCD TV가 브라운관 TV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추세인 데다 올해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유럽 유로2008이 열리고 세계 곳곳에서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돼 LCD TV 시장 비중은 오는 2011년에 이르면 67%까지 뛰어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620만대, 지난 해 1340만대를 팔아 세계 LCD TV 시장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판매 목표는 2100만대로 높여 잡고 있다. 또 지난 해 960만대를 팔아 2위로 한계단 올라선 일본 소니는 올해는 두배 이상인 200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워 1위 타이틀을 놓고 삼성과의 치열한 샅바 싸움에 들어 갔다.
LCD 패널을 자체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달리 외부에서 조달해야 하는 소니는 안정적인 패널 확보를 위해 삼성과 7·8세대 LCD 공장을 합작 투자해왔고 삼성과 추가 합작 협상을 벌이는 한편 오는 2009년 가동 목표로 자국의 샤프와 10세대 합작 투자한다.
LG전자도 올해 LCD TV 판매 목표를 지난 해 680만대의 무려 2배 이상인 1400만대로 잡고 LCD 패널 확보를 위해 공급선을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 뿐 아니라 샤프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5위에 만족해야 했던 LG전자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빅3 자리도 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해 각각 860만대와 810만대를 팔아 3,4위를 기록했던 샤프와 필립스도 올해 판매 목표를 1000만대 이상으로 높여 잡아 3위 싸움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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