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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회삿돈 횡령` 현대아이티 대표 구속게시글 내용
- "대주주 한모씨에게 회삿돈 몰아줘"
- "한씨, 개인사채 및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사채로 주식을 사들인 대주주에게 회삿돈을 빼돌려주거나 이사회 결의 없이 어음에 배서해 줘 회사측에 1000억원대의 피해를 안긴 디지털TV 생산업체 대표이사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박준효 부장검사)는 19일 1000억원대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로 디지털TV 생산업체인 현대아이티(,,) 대표 안모씨와 재경담당이사 김모씨를 각각 구속했다.안씨 등은 지난 1월 현대아이티를 인수하는데 있어 빌린 채무를 갚는데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대주주 한모씨에게 10회에 걸쳐 회삿돈 261억5000만원을 이사회 결의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급해준 혐의다.안씨 등은 또 한씨의 부탁으로 이사회 결의 등을 거치지 않고 조모씨에게 현대아이티 명의의 백지약속어음 1매를 발행해 줘 결국 한씨에게 149억90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준 혐의 등도 받고 있다.이외에도 안씨 등은 지난해 9월 한씨가 실소유자인 H건기 명의로 발행한 약속어음에 이사회 결의 등을 거치지 않고 현대아이티 명의로 배서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등 한씨에게 총 638억4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현대아이티 대주주인 한씨에 의해 안씨는 대표이사, 김씨는 재경담당이사, 최모씨는 자금담당부회장으로 임명되어 근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이어 "이들은 한씨가 현대아이티를 인수하기 위해 사용한 사채에 대한 담보 등을 위해 현대아이티 명의로 어음을 발행하는 등 현대아이티의 회사 운영자금을 인출, 한씨의 개인사채 및 개인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현대전자에서 분사해 디지털 TV와 모니터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코스닥상장사인 현대아이티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채무가 초과돼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주가가 10분의 1로 떨어져 지난 9월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한편 검찰은 한씨가 사채로 주식을 매수한 뒤 자신이 임명한 이사진 등과 함께 회사 인수에 사용했던 사채 담보 등을 위해 회삿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한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nnbsp;
- "한씨, 개인사채 및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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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2,540억 | 자본총계 | 375억 | 자산총계 | 1,807 | 부채총계 | 1,432억 |
누적영업이익 | -81억 | 누적순이익 | -489억 | 유동부채 | 1,201억 | 고정부채 | 23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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