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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초록뱀미디어(대표이사 : 김기범)는 모던컬처센터(Modern Culture Center:MCC이천)를 운영하는 초록뱀아트센터에 5000만원을 출자(지분 16.67%)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초록뱀미디어는 안정적인 스튜디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사전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드라마 사전제작의 최대 인프라인 스튜디오 확보는 초록뱀미디어의 드라마 제작 뿐 아니라 사전제작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사를 제외하고는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를 확보한 것은 초록뱀미디어가 최초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한편 MCC이천은 사람 및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대지 1만2000평, 총 건평 5000평으로 스튜디오, 갤러리, 스타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KBS 미니시리즈 '황진이', tvN 개국기념드라마 '하이에나'가 촬영 중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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