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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조정...3P하락 1296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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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로 나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온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조정을 보였습니다.
미 증시 상승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장 중 한때 131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1800억원의 외국인 매도와 일본 증시 하락이 부담이 되면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들의 매물을 받아내긴 했지만, 지수는 결국 3.75포인트 밀리면서 1296으로 마감했습니다.
종이목재와 화학, 의료정밀업종은 오른 반면 통신과 은행, 증권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을 기록한 가운데 하이닉스와 LG전자, LG필립스LCD는 올랐고 SK텔레콤과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는 떨어졌습니다.
하이트맥주는 맥주 소비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동해전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수를 보이면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지수는 3.26포인트 상승한 578로 마감됐습니다.
라이코스 일부 사업의 매각 소식으로 다음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NHN과 LG텔레콤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네오위즈, 아시아나항공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사극 드라마인 주몽과 연개소문이 인기를 끌면서 제작사인 초록뱀과 디에스피가 급등했고 휴맥스와 기륭전자, 가온미디어는 셋톱박스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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