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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초록뱀미디어(대표 김기범)는 4일 IB스포츠와 공동으로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4일 "IB스포츠와 '50대 50' 지분으로 공동출자해 매니지먼트사 초록뱀매니지먼트그룹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5억원이며 초록뱀미디어는 2억5000만원을 출자했다.

'거침없이 하이킥' '주몽' '올인' 등을 제작한 영상콘텐츠 전문업체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매니지먼트업 진출을 통해 제작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주몽' '올인' 등을 통해 송일국, 한혜진, 송혜교 등 배우를 특급스타로 도약시킨 경험이 있다"며 "일일시트콤과 미니시리즈 제작으로 신인연기자를 발굴해 스타로 성장시키는 사업구조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로 설립되는 매니지먼트사는 기존 초록뱀SA(아카데미 사업)와의 협력으로 우수한 신인을 발굴해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방송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자회사를 통해 아카데미, 스튜디오, 테마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IB스포츠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축구예선 등 방송중계권과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관련기사]☞ 초록뱀미디어, 다음등과 전략적 제휴☞ 초록뱀, IB스포츠와 UCC·스타마케팅 사업제휴☞ 초록뱀, IB스포츠와 공동사업 진행 MOU
이규창기자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