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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이왜 손학규관련주인지 설명해줌게시글 내용
'황당 대선주' 증시 흐리네 16개 종목, 한나라 경선 전후 폭등·급락세 연출 같이 골프쳤다는 등 근거 희박해 투자자 주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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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다가오면서 증시가 ‘대선 테마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일부 종목들이 대선 주자들의 공약과 조금이라도 연관되거나, 회사 대표가 대선 주자와 친분이 있다는 얘기가 나돌기만 하면 뜬금없이 대선 테마주로 분류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대부분이 대선주자와 연결고리가 약하거나 실적과 무관하게 급등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증시에서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어림잡아 15개 정도. 이명박 후보의 경우에는 대선 공약인 대운하와 연관성이 부각된 특수건설, 삼호개발, 동신건설, 홈센타 등의 토목건설 업종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범여권 후보 진영도 테마주 숫자면에서는 만만치 않다. 일단 IC코퍼레이션과 세지, 한세실업은 회사 대표인 김유식, 김동녕씨가 손학규 전 지사의 지지모임을 이끌고 있어 일찌감치 ‘손학규주’로 분류됐고, 최근에는 엔터사인 초록뱀도 대표가 손학규 캠프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새로운 대선주로 부상했다. 관련주가 전무했던 정동영 전 의장은 대륙철도 건설 공약을 내놓으면서 폴켐, 세명전기, 일경, 미주레일 등이 대선주로 탈바꿈했다. 이들 종목은 그나마 정도가 덜 한편이다. ‘이해찬주’로 분류되는 영남제분은 가장 황당한 케이스. 이 종목은 이해찬 전 총리와는 직ㆍ간접적인 관련성을 찾을 수가 없다. 연결고리는 단 하나. 이해찬 전 총리가 3ㆍ1절 골프 당시 이 회사 대표인 유원기 회장이 동석했다는 것 뿐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이들 종목들의 상승률은 화려하다. 대선 테마주 16개 종목은 한나라당 경선 본격화로 대선 열기가 달아오른 8월초부터 21일까지 75.79% 폭등하는 괴력을 보였다. 이러다 보니 각종 주식 사이트에서는 ‘진흙속의 진주’를 찾는 양, 새로운 대선 테마주를 찾으려는 네티즌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종목들은 경선 등의 대형 이벤트가 끝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주가가 주저앉아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대표적 ‘이명박주’로 분류되는 특수건설은 21일까지는 245% 급등했지만, 경선이 끝나자마자 급락으로 돌변해 22~31일까지 43.98% 폭락했다. 대선 예비주자들이 속칭 증시를 통해 자금마련에 나섰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 대선때 정치자금 수사로 곤혹을 치른 기업들이 자금지원을 꺼릴 것이라는 ‘억측’이 난무하면서 자금 마련의 유일한 방법은 ‘작전’이라는 그럴싸한 논리가 횡행하는 것. 하지만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선 때만 되면 설들이 난무하지만 대부분 근거가 없다”며 ”일부 종목들은 세력들이 개인 투자자들을 꾀이기 위해 ‘역정보’를 흐리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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