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상보)]

드라마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스포츠마케팅업체 IB스포츠와 UCC 및 스타마케팅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초록뱀은 10일 "뉴미디어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부가동영상 제작 및 유통사업, 매니지먼트 공동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초록뱀은 '거침없이 하이킥' '주몽' 등을 제작한 방송콘텐츠 회사이며 IB스포츠는 프라이드FC 스포츠중계권을 보유한 회사다.

초록뱀은 "인터넷 포털, IPTV, DMB 등 뉴미디어 플랫폼 시장 개척과 스타 매니지먼트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양사는 콘텐츠 제작과 활용사업 및 연예인·스포츠스타 매니지먼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UCC 제작업체 A9미디어(대표 전상균)에 신주발행 형태로 공동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연기자와 스포츠스타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위한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에는 현재 배우 강수연과 스케이팅선수 김연아 등이 소속돼있다.

초록뱀미디어 김기범 대표는 "드라마와 스포츠중계권을 공동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들과 제휴하겠다"고 밝혔으며, IB스포츠 이희진 대표는 "A9미디어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인터넷 포털, IPTV, DMB 등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