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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조금 안타깝군요..게시글 내용
어제 말씀드린대로 금일 지수는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그 동안의 조정은 증권사의 신용규제에서 비롯된
일시적이며 건강한 조정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저는 금일 추가매수 하지 않았습니다..
가격대상으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가격대일 수 있지만..
안좋아보이는 것은 기타법인의 이틀에 걸친 10만주 매도입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서 정보라고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 즉, 개미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측이 바로 기타법인에 속하
는 부류입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력도 여기 포함이 될 수 있지요..
수량은 얼마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타법인의 매도세가 지속적인 하락세과정에서 나왔다는
자체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매집이니 뭐니 해도 HTS에서의 창구만 보고서 매집을 논하기는 불가능이며 세력에 의한 창구돌려치기는
이미 개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현재 매집이니 뭐니 하는 말들에 속지 마십시요...
그들 중 아무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판단을 믿으십시요..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에서 대박호재임을 확신하며 추천을 남발한 일부는 자신들이 맹신한 정보에 역으로
당한 것 같습니다.. 몰빵을 했다면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최근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조정기간동안 기관은 매도세가 아니었습니다..
분석해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최근 조정동안 엄청나게 매도를 해댄 것은 개미들입니다..
금요일은 초록뱀이 최근 몇 달간 하락을 맛보지 않은 요일입니다..
내일 상승할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힘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군요..
지지선은 없고 저항선은 오늘도 느끼셨겠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닿을 거리에 그어놨습니다..
주식가격은 수급의 결과입니다..
시장에서도 사는 사람이 많으면 물품 가격은 올라가기 마련이며 살 사람이 없으면 공급자는 가격을 다운
시킬 수 밖에 없지요..
주식시장도 결국은 똑같습니다..
아래로 떨어질 나락은 끝이 없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코앞에다 저항선을 만들어 놓으니 그 누가 안심하고
이 종목을 매수하려 하겠습니까?
오늘 코스닥은 급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초록뱀은 오히려 심리적 지지선마저 깨트리고 박스권 하향세도 아닌 그냥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고승덕씨는 이유없이 5%이상 며칠씩 하락하는 종목은 거들떠 보지도 마라고 했습니다.
주가관리는 전혀 눈에 보이지 않으며 주주들의 원성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주식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 추천만 믿고 덥썩 초록뱀을 물어버린 사람들을 비롯하여 그 외
정보의 홍수속에 대박을 노리고 들어오신 분들은 이젠 게시판에 잘 나타나지도 않는 그때 그 사람들을 원
망조차 못하며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중기투자를 하라고 했다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자... 중기투자를 추천하고 -10%이상 빠진 주식을 가지고서 그 어느누가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분명 그 사람도 뭔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여나 아직도 대박을 꿈꾸고 매일같이 HTS를 보며 초록뱀의 공시만을 기다리는 우매한 짓은 하지 마십
시요..
또한, 이렇게 흘러내리는 주식을 세력이 받아먹고 있다며 언젠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상한가 몇방으로 본
전 만회해줄거라는 생각도 과감히 접으십시요..
한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거래량이 적어 충분히 조작이 가능한 점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가능성 중에 가장 좋은 가능성이지요..
어쨌든 그런 시간에 차라리 더 좋은 종목을 찾아내려 애를 쓰시는게 더 낫습니다..
나올 공시라면 벌써 나왔을 것이며 또한 나올 공시라면 알아서 나올 것입니다..
개미들의 약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자신이 매수한 종목에 얽매여 그 종목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HTS를 보며 매수세/매도세를 보고 불안해하고 또는 기뻐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된다는 것입
니다..
결국 매수한지 얼마안되어 매도세가 강하다 싶으면 HTS를 온종일 바라보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다가
결국 매도버튼을 누르게 되어 버림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순실현손실을 늘려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저도 초반에 그런 실수를 정말 많이 했으며 늘어만 가는 것은 한숨과 마이너스일 뿐이었습니다..
흠.. 제가 지금 무슨 말들을 늘어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금일 코스닥지수의 급등으로 초록뱀 또한 반등을 꾀할 줄 알았습니다만....
매수세가 너무 없더군요... 그래서 추가매수 또한 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많이 실망했나 봅니다... 허허
흘러내리는 주식을 덜컥 매수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반등을 주고 각 지표가 매수를 나타내는 때에 매수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직접투자는 누군가가 관리해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자산의 증감이 결정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지만...
어제부터 오늘.. 초록뱀의 모든 차트지표는 계속되는 하락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1000원 사이를 오가는 박스권횡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량은 터지지 않고 있으며 이평선에 해당하는 모든 지표는 이미 주가가 무시를 했습니다...
어제와 말이 달라서 죄송스럽지만...
금일 장을 보고 달라질 수 밖에 없었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일단 지금 보유한 주식은 가지고 갈 것입니다..
이런 소형주.. 언젠가는 반등을 주겠지요...
자존심 때문에 제 본전 이상에서 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120선이 느리지만 서서히 올라오고 있으며 주가는 급격히 120선과의 만남을 위해 쫓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철저히 챠트상으로 120선근처에서 추가 매수할 계획입니다..
예전 60선을 깰때도 미리 말씀을 드렸었으며 120선또한 안심하지 못할 이평선입니다..
뭔가 목표가 있기에 이렇게 하락을 하는 것이겠지요...
저도 내부정보같은 것을 모르고 들어왔기에 나름대로의 후회는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모르겠군요..
기타법인의 매도세도 눈여겨 볼 때입니다..
상승구간이 아닌 하락구간에서 나온 이틀연속 매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찌되었든...
내일은 초록뱀에 있어 기분좋은 금요일입니다..
저도 주주로써 항상 금요일마다 그래왔듯이 상승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을 못 써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여기에 글 쓸때도 솔직하게 초록뱀의 주가를 전망하려 애를 썼고 쓸데없는 정보만 뿌려
대는 사람들에게 욱해서 화도 내고 그랬습니다.. 그 때는 제가 이 주식을 갖고 있지도 않았었지만^^
장미빛전망을 논할 시기가 아닌듯 합니다... 주주면 주주답게 냉정한 판단으로 현상황을 대처하고 극복해
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영 안좋습니다.. 주주님들은 기분 또한 안 좋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많은 비중을 초록뱀에 투자하신 분들은 더더욱 그러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5월중순에만 해도 그렇게 열렬히 찬양하던 일부 사람들은 위로나 그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는군
요...
힘내십시요..
위에서 말씀드린 일말의 가능성에 무게를 둬보심이 조금더 힘을 내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마지막으로 금일 주식시장의 반등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건강하다는 신호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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