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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초록뱀미디어(대표이사 김기범)는 지난 7일 중국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중국국안광고문안전매그룹'과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드라마와 영화 공동제작 및 투자, 연예인 교류, 감독 및 작가 교류 등을 꾀할 예정이다.

'중국국안광고문안전매그룹'는 영화 '녹차' 드라마 '창해백년' '대돈황' 등의 제작 유통을 담당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1988년 설립됐으며 영화 및 드라마의 제작외에도 광고 공연사업과 아카데미사업, 광고업 등 종합 컨텐츠제작사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올인'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제작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중국국안광고문안전매그룹'과 훌륭한 사업파트너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일본의 '덴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과 더불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파트너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종합 콘텐츠제작사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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