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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의 인기비결은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가 가미된 독창적인 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화제의 시트콤 ‘거치없이 하이킥’은 바로 초록뱀미디어의 작품이다. 지난 1998년 코닉테크로 출범한 초록뱀미디어는 2000년 현재의 이름으로 회사명을 변경한 이래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류 드라마로 유명한 ‘올인’을 비롯해 ‘불새’ ‘인간시장’ ‘귀엽거나 미치거나’ 등 드라마, 시트콤 제작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미디어시장, 해외 드라마시장, PPL시장 등의 확대에 맞춰 한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시장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능력 확충, 드라마 전문인력 확보, 인적 네트워크 내실화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세호 김윤철 오종록 등 스타PD와 최완규 주찬옥 이정선 등 인기작가는 초록뱀미디어의 가장 큰 자산으로 평가된다.

콘텐츠가 미디어를 좌우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기획-제작-배급-방영에 이르는 수직적 통합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7편의 드라마 제작을 통해 약 3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