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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에코, 한국기술산업 오일샌드 사업 참여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오폐수처리시설 전문기업인 디앤에코(047770)는 한국기술산업(008320)의 오일샌드 신유전 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앤에코는 한국기술산업의 미국 현지법인(KTIA)과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해 한국기술산업이 진행하고 있는 광구와는 별도의 광구를 인수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100만달러 규모다.

이와함께 디앤에코는 한국기술산업과 오앨샌드 광구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 등 환경 문제를 전담처리키로 전략적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문경환 디앤에코 이사는 "한국기술산업과 함께 오일샌드 신유전 사업에 참여할 뿐 아니라 환경부문도 담당키로 했다"며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사업성 검토를 마친 한국기술산업의 오일샌드 신유전 사업은 미국의 블랙샌드에너지(BSE)와 제휴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 올 하반기부터 시험채굴 및 본격생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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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ahn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