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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업체인 넥스콘테크와 파워로직스가 국 
내 기술진이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는 소자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7분 현재 파워로직스는 전날보다 990원(14.93%) 오른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콘테크도 5.45% 상승중이다. 
 
국내 연구팀이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는 센서를 개발, 상용화할 업체를 모집한다는 소 
식에 관련업체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T융합부품연구소 테라전자소자팀을 이끌고 있는 김현탁 박 
사는 전날 " '모트 금속 절연체 전이현상(MIT)' 원리를 응용해 휴대폰이나 노트북의 
배터리가 과열로 부풀거나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MIT 소자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 
다"고 밝혔다. 
 
 
ETRI는 현재 MIT분야에서 24개 특허를 출원중이며, 세계시장에서 MIT 현상을 이용한 
소자들의 우선권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11월중으로 기술이전본부를 통 
해 상용화할 업체를 모집 선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2~3년후 MIT 소자 상용화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넥스콘테크는 보호회로를 LG화학으로,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로 공급하고 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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