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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객, 주주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여러분들께 T3가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된 사실들과 미래의 포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T3가 인수를 검토할 시점에 한빛소프트는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자금난과 주력게임이었던 헬게이트: 런던의 고전으로 미래성장 동력이 고갈된 상태였으며, 그 타당성 여부를 떠나 부득이하게 플래그십 스튜디오에 100억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T3가 당시 한빛소프트를 인수하지 않았다면, 추가적인 투자로 인해 한빛소프트의 현금흐름은 극도로 악화되었을 것이며, 퍼블리싱 업체의 자금난은 신규서비스 제품의 추가가 어렵다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결국 한빛소프트는 악순환이 연속되었을 것이므로 적자가 지속되는 실적속에서 현 상태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3는 당시에 게임퍼블리싱의 명가였다고 할 수 있는 한빛소프트가 한빛온 포탈과 우수한 내부인력이라는 큰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투자 실패와 재무취약성으로 인해 사장되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한빛의 문제들은 실력있는 개발자와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는 T3가 메꾸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인수를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인수 이후 누차 말씀드린 것 처럼 당장의 실적으로 소폭이나마 흑자로 전환시켰고, 성장성이 불투명한 플래그십의 추가 투자는 보류하되 개발추가에 따른 가능성이 보인다고 판단한 헬게이트: 런던과 미소스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그 동안 한빛소프트의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컨텐츠사업에 대해서는 외형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개발인력을 충원하여 자체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완구사업의 토대가 되는 영상물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특수촬영물을 제작 중입니다.
다만, 최근에 재계약불발로 문제가 되고 있는 캐릭터 제품 라인업의 경우 이미 저희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약 종료가 예정되어 있던 것으로 인수 당시에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비록 이로 인해 일정부분의 매출감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차피 이익률이 거의 제로베이스에 가까웠던 사업이었던 만큼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앞서 말씀 드린 자체개발제품들의 출시를 통해 이익률이 높은 사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T3의 인수로 한빛소프트는 그 어떤 때보다 풍부한 퍼블리싱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개발비가 집중된 특정 장르의 1 ~ 2개 게임에 집착해 온 것이 그 동안의 모습이었다면, T3와 조이임펙트, IMC게임즈와 같은 우수한 개발회사들을 통해서 20개 가까운 제품들의 퍼블리싱을 할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쟝르 또한 다양하여 정통 MMORPG에서부터, 낚시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기능성 게임, TPS게임에 이르기까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투자에서 흔히 얘기하는 포트폴리오가 완벽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포트폴리오는 궁극적으로 한빛온의 컨텐츠 다양화를 통한 포탈 성장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최근에 국내외에서 진행된 여러게임들의 테스트 결과는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삼국지천 FGT테스트의 경우 유저들의 기대로 1,000명 예정인원이 2,500명으로 증대되었고, 삼국지라는 배경속에서 이루어지는 정통 MMORPG의 매력에 열광하였으며, 국내 정식서비스 이전에 대만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RPG게임의 판도에 변화까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소스는 2차 프리뷰테스트가 17일 하루동안 진행이 되었는데 디아블로보다 빠르고 화끈한 전투와 다양한 던전탐험을 통해 디아블로풍의 게임을 고대하던 유저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좋은 제품입니다.
헬게이트: 런던은 11월경에 새롭고 굵직굵직한 결과물들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12월이 되면 고객 여러분들이 실제로 변화된 헬게이트: 런던을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워크라이는 지난 9월에 실시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FPS 유저들의 참여가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 시간이 평균 90분을 상회할 만큼의 몰입도를 보여준다는 사실이 증명된 만큼 기존 FPS시장 내에서도 충분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FCM(축구 시뮬레이션 게임)과 그랑메르 역시 독창적인 쟝르의 게임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체감형 낚시 컨트롤러 등의 컨셉과 맞물려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스쿼드 플로어(TPS)와 ROD 등의 게임이 조이임펙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오디션2 역시 내외부 테스트결과 전작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름값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게임들을 멀지 않은 시기인 11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모두 보여드릴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무려 7개에 달하는 게임들이 시연과 동영상 등을 통해 직접 고객 여러분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열거한 게임들 중 스쿼드 플로어(TPS)와 ROD를 제외한 모든 게임들이 내년 상반기 내에 상용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나아가 2011년에 공개될 10여종의 게임들 역시 내부에서 차근차근 개발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카몬히어로의 비공개 테스트의 경우에도 해당 국가의 게임정서에 맞아서인지 반응이 아주 좋은 편이며, 비공개테스트를 준비중인 에이카의 경우에도 일본 내에서 2009년 마지막 기대작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꾸준히 공을 들인 오디션 잉글리쉬의 경우 최근 진행된 KGC어워드에서 비즈니스 부분 대상을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컨텐츠의 추가 및 업데이트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경우 영어학습시장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연 국내에서 제작된 것이 맞는가?’
제작중인 시공전기레이포스 특촬물 영상에 대한 유저들 댓글중의 일부입니다.
그 동안 파워레인져, 가면라이더 등 일본이 주도해온 특촬물 사업에 이제 T3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특촬물은 영상자체의 방송을 떠나 완구사업의 핵심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작중인 해당 영상이 인기를 끌고, 한빛에서 자체개발한 완구제품이 영상의 인기를 타고 판매될 경우 아마 한빛소프트 컨텐츠 사업의 수익은 인수이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증대될 것입니다.
T3가 인수하지 않은 예전의 한빛소프트는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불투명하고 서비스를 실시하는 게임 라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하향세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게임포탈, 퍼블리싱 회사들 중 가장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빠르면, 11월 말 제가 말씀드린 대부분의 것들을 부산에서, 관련 기사에서,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하지만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만큼 차근차근 앞서 말씀 드린 것들을 보여드릴 예정이오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 드립니다.
최근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러우나 한빛소프트를 기대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말씀 드린 모든 부분의 마무리를 성실히 하여 최고의 게임포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김 기 영
추 신 : 이제 노력한 모든 것들에 대한 결실을 볼 때가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거두어 들일 성과들을 기대하시면서 모호하고, 과장되고 사소한 소식들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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