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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된 대우건설이 인수ㆍ합병(M&A)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최근 한 달간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에 지분 참여를 결정한 금호 계열사들과 재무적 투자자들이 벌써부터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달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한 달 동안 2만원대 안팎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무적 투자자를 배려하기 위해 내년 2월 주주총회를 전후로 고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 배당 가능 순이익 규모를 감안할 때 주당 1000원 이상 고배당도 가능하다"며 "자사주 매입 소각, 유상증자와 같은 주주가치 상승작업이 추진돼 주가 흐름에 강력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주식 1억1021만9000주(지분율 32.5%)를 금호산업 아시아나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해 주당 2만6262원에 인수했다.
그리고 나머지 주식 1억3444만7000주(지분율 39.6%)는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총 17개 재무적 투자자들이 주당 2만7000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그룹은 재무적 투자자에게는 연 9%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고배당 정책이나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통해 주가 부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BNP파리바는 "앞으로 3년 동안 대우건설이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2009년 말까지 주가가 최소한 3만2562원에 달해야 재무적 투자자들과 합의한 수익률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토목ㆍ공공부문장인 박창규 부사장이 15일 신임 대표이사 CEO로 취임했으며 오는 22일 임시주총을 열고 최종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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