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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 상승 부담 큰 기계설비 및 전기설비 협력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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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이 협력업체에 대해 50억원의 현금을 지원한다.23일 대우건설은 62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58개 기계 설비 및 전기 설비 협력업체에 총 50억원의 현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국제 원자재 중 동(銅)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기계설비 및 전기설비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대우건설측은 밝혔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계약 및 대금결제에 인센티브를 주거나 해외 연수,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해 왔다. 정재영 대우건설 외주구매 실장은 "협력업체에 50억원의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사례는 건설업계에선 드문 일"이라며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들에게 일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건설 (047040) Daewoo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