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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대우건설 시너지효과 주가도 '동반강세'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금호산업과 대우건설 주가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금호산업 주가는 2만650원으로 마감해 전일대비 4.82%(950원) 올랐다. 금호산업 주가는 지난 9일 북핵 여파 이후 20% 단기급등했다.
대우건설도 이날 1만9000원으로 전일대비 3.54%(650원)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호산업의 상승세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인수가격 최종협상 마감을 앞두고 인수가격 할인을 통해 부담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각주체인 자산관리공사와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최종 매각가를 당초(6조6000억원 추정)보다 5∼15%정도 할인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기업실사에 따른 5% 할인은 양측 모두 특별한 이견이 없지만 우발채무에 따른 할인율(최대 10%)은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점을 찾을 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금호그룹이 3000억∼6000억원 정도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할인폭이 클수록 금호산업의 부담이 줄어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우건설도 주가도 금호그룹 인수가 마무리되면 비업무용자산 매각과 주주배당 인상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 긍정적이다. 일각에서는 3억3929만주에 달하는 대우건설 주식이 앞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 방식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한누리투자증권 정용호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 인수를 통해 대우건설은 주주가치 제고 대책이 속속 나올 수 있고 금호산업은 대우건설의 높은 경쟁력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다"며 "앞으로 이들 주가는 동조화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주택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분양시장 침체 등 부정적 영향은 더욱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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