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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발행주식수 감소 고려해야..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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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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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 2006/08/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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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기존 추정치 대비 2006~2007 년 EPS 각각 2.9%, 4.2% 상향









-실수요자 및 수도권 위주의 업계 최대 주택공급업체 및 확대되는 중동수주 능력









-기업매각 이후 강도높은 주주이익 배려정책 예견





(이창근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우증권은 9일 대우건설에 대해 "높은 배당, 이익소각 방안을 통한 주당가치 상승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만8800원에서 2만2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대우건설은 업계 최대로 추정되는 이익잉여금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과다한 발행주식수의 감소하는 것이 매각이후 고려해야 할 합리적인 재무정책으로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대우건설이 상반기 기준 4조1839억원의 신규물량을 확보하여 연간 8조5000억원의 목표액 대비 49.2%를 달성함을 고려시 전년 6.8%의 시장 점유율은 2006~2007년 연평균 7.1%를 기록할 전망이다. 점유율의 확대는 1) 업계 최수위 및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사업부문 기획력, 마케팅 능력 2)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서의 발군의 수행 능력 3) 토목 턴키(T/K)를 비롯, 대형 플랜트 공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3년만의 시공능력순위 1위 등극과 총 6조3000억원이 투입될 인천경제특구내 청라지구 복합개발의 주간사로서의 자신감 또한 향후 수주능력을 배가시켜 줄 요소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전년도 8.5%의 영업이익률은 2006~2007년 연평균 9.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과거 팔라우 도로 등에서의 클래임(Claim) 완료와 더불어 양동 주택사업의 순차적인 계상, 일부 토목공사에서 충분한 공사손실충당금 반영(2004~2005년 각각 357억원, 1201억원) 등에 따라 향후 86%대의 안정된 원가율의 실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영업외수지의 빼른 개선 특히 매년 600억원 내외의 파키스탄 미수금의 유입(1, 3분기), 순이자비용의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은 2000~2005년중 국내 주택공급세대중 4.3%에 해당하는 총 9만8151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는 업계 최대의 주택공급 업체이다. 여타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평당 분양가가 낮은 실수요자 중심, 강남권이 아닌 강북권을 위시한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권역을 주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어 정부정책의 영향에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다. 올해는 1만4000가구를 목표로 하는 바, 대부분 수원, 신도림, 길동, 평택 등에 집중되어 있어 양호한 계약률이 예상되고 있다. 해외부문에서도 전년 1조4648억원의 중동수주 물량을 확보한 대우건설은 2006년 1조 2991억원의 목표치를 설정하였다. 그러나, 상반기중 이미 실행원가율 88.0%수준의 나이지리아 석유가스처리시설 2개 공사를 9034억원에 수주한 바 있어 올해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3~2005년 연평균 4599억원의 민자 SOC를 수주한 대우건설은 2006년 상반기누계 3817억원의 동부문 에쿼티(Equity)를 출자하고 있다. 이중 3대 주주로 있는 대구~부산고속도로 지분(17.5%, 1177억원)은 7월중 60% 할증률로 매각되어 706억원의 매각차익이 2007년 상반기 계상될 예정이다. 우여곡절끝에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의 대우건설 정밀실사는 8월 4일 시작되었다. 매각대상인 72.1%의 지분은 6조~6조6000억원 수준에서 9월말~10월초 본계약 체결될 전망이다. 금액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체 조달금액과 전략적 투자자, 재무적 투자자들로 구성되는 컨소시엄이 담당하게 될 것이다. 3조원 수준의 유동화가능 자산을 배제하더라도 대우건설은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들의 일정부문 (보장)수익률, 이율을 제고시키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대우건설은 좀더 강도높은 주주이익 배려정책 즉, 높은 배당, 이익소각 방안을 통한 주당가치 상승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대로 추정되는 이익잉여금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과다한 발행주식수의 감소를 고려함이 매각이후 고려해야할 합리적인 재무정책으로 대두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건설 (047040) Daewoo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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