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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0470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8월 09일 08시 37분 데이터    현재가 17,300  시가 16,900  52주 최고 17,700  전일비 0  고가 17,350  52주 최저 7,870  거래량 879,965  저가 16,800  총주식수 339,290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대우증권은 9일 대우건설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1만8800원에서 19.1% 올린 2만2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대우건설이 상반기 4조1839억원의 신규물량을 확보해 연간 목표액 8조5000조원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6.8%의 시장 점유율은 내년까지 연평균 7.1%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평당 분양가가 낮은 실수요자 중심, 강남권이 아닌 강북권,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권역을 주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어 정부정책의 제한이 적다"고 분석했다.

또 상반기중 이미 나이지리아 석유가스처리시설 공사 2건을 9034억원에 수주해 매출이 올해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매각 이후 주주이익을 배려한 정책이 있을 것"이라며 "높은 배당, 이익소각 방안을 통해 주당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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