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당초 31일로 예정돼 있던 대우건설(,,) 실사를 하루 늦췄다. 캠코 관계자는 "대우건설 노조와 경영진에게 하루 더 말미를 줬다"며 "입장을 정리해 결론을 오늘까지 전달해 달라고 통보한 상태"라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노조가 계속 거부한다면 내달 1일 실시를 강행할 방침이다.캠코는 지난 4일 대우건설 노조의 저지로 정밀실사를 중단한 이후 몇 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다. 지난 27일 마지막으로 실사 재개를 위해 3차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실패했다. 노조측은 금호컨소시엄의 자금조달내역을 공개하고 컨소시엄에 노조를 끼워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캠코와 금호컨소시엄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캠코는 대우건설의 입장을 전달받는대로 8월1일 정밀실사를 재개, 4주간 일정의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가격협상 과정에서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8월말이나 9월초쯤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건설 (047040) Daewoo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