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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상승세 제동.. "기대 접기는 아직.."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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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기준 종가 움직임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연 사흘 강세행진을 이어가던 건설주들에 일제히 제동이 걸렸다.
지난 13일 177대에서 전 주말 193선까지 급등했던 건설업종지수는 19일 2.78% 낙폭을 보이며 187.77로 물러섰다.
인수.합병(M&A)재료가 고조되고 있는 대우건설[047040]이 1.46% 하락한 것을 비롯,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등 핵심종목들이 나란히 2%안팎의 낙폭을 보였다.
또 전 주말 13%대의 급등세를 보였던 현대산업개발[012630]이 5.26%나 하락하는 등 일부 중소형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였다.
그러나 증권가의 건설업종 분석가들은 건설주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고 금리인상이나 경기하강 우려 등 악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건설주에 대한 기대 자체를 접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삼성증권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 기조가 건설주의 실적과 상승 흐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일축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이뤄진다고 하지만 점진적으로 인상되는 데다 콜금리의 절대수준이 낮고 2000년 이후 금리인상과 건설주의 상관관계를 봤을 때 대체로 금리가 오른 뒤 1∼2개월 정도 지나면 악영향이 대부분 상쇄됐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부동산 버블 우려에 대해서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00년 이후 집값 급등은 서울 강남지역 등 특정지역의 현상으로,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이 전국 4.2배, 서울 7.8배, 강남 9.9배에 이르렀지만 서울 강남주민의 가계소득을 소득 10분위중 상위 10%로 가정해 재산정하면 강남지역 PIR도 4.4배여서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게 삼성증권의 진단이다.
UBS도 우량 건설주들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근거로 건설주들이 과매도 상태라는 평가를 내렸다.
UBS는 지방 주택시장의 부진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형 건설사들의 지방 노출도가 낮고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양호하다고 지적했다.
두 증권사는 나란히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JP모건 역시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차 악화되고 있으나 업황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M&A 이슈가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점 등을 건설주 '비중확대' 의견의 근거로 제시했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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