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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사상최고치…삼성전자등 IT株 급등 이끌어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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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는 큰 그림으로 볼 때 완연한 상승세다.
21일 코스피지수는 급등에 따른 조정을 하루 만에 끝내고 17.16포인트 오른 1451.3 1로 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을 이끌었다.
지수 흐름이 하루 또는 이틀 걸러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는 점이 불안하다고 지 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오를 때는 크게 뛰고 내릴 때는 적게 빠지며 지수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승장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시야를 낮춰 종목으로 초점을 맞추면 상황은 좀 다르다. 지수를 이끄는 대 형주들은 상승세인 반면 개인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중소형주들은 그저 그렇다.
단적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 잔치가 다가오고 있다는 조선업종은 대형주인 현대중공 업이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재개한 지난 13일 이후 5%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지만 중소형주인 STX조선이나 한진중공업은 주가가 정체되거나 오히려 빠졌다.
업종별로도 건설 통신 전기전자 등은 강세인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별볼 일이 없다.
21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중소형주나 업종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려면 투신권의 매수력이 살아나야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종목ㆍ업종 차별화 장 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업종 대표주 이상의 대형주로 투자 종목을 압 축하는 것이 좋다"고 전망했다.
대형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의 주요 매수 대상인 덕분에 이들 투자 주체의 매 수력이 살아났고 삼성전자 등이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면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해 주가 하락을 막고 있다.
또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경영이 안정적이라는 점, 국민은행 포스코 등에 인수ㆍ합 병(M&A) 이슈가 붙어 있다는 점 등도 주가를 떠받친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 구원은 "대형주는 수급, 펀더멘털, 재료가 삼박자를 이룬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중소형주의 주요 매수주체인 투신은 고유가, 환율 하락 등 악재를 살피며 아직은 매수세 동참에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이 답보 상태에 빠져 매수력이 약해졌고 자연히 중소형주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
이런 장세와 관련해 대우증권은 "향후 증시가 더 오르더라도 아무 종목이나 사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이 아니고 종목 차별화가 이뤄질 것"라며 "시장이 더 오른다 는 쪽에 무게를 둔다면 최근 시가총액 비중이 늘어난 업종 시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목에서는 장 주도 세력인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 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최근에 잘나가고 있는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전략이 안전 하다는 이야기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재개한 지난 13일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늘 어난 업종으로는 건설업이 4.38%로 0.33%포인트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 철강ㆍ금속과 통신이 0.18%포인트씩, 전기전자ㆍ운수장비가 0.15%포인트씩 늘어 났다.
또 이들 업종 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대형주 위주로 집중 매수하고 있다. 기관 은 13일 이후 포스코와 대우건설을 각각 1002억원, 240억원 순매수했고 하이닉스와 현대차도 각각 448억원, 645억원이나 사들였다.
오남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비해 종목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증 시 추세는 대형주 중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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