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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3조1770억원으로 연초 계획했던 2조9750억원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 계획은 수주 3조6399억원, 매출 2조9750억원이었는데 1/4분기 실적 달성률이 100%를 초과하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여 연말 결산시에도 계획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예상은 수주 4조1560억원, 매출 3조1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연초 2164억원보다는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공공공사 및 해외공사 수주가 발생하고 있고, 아파트 분양도 예상외로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얼마전 분양을 실시했던 안산지역 아파트 1113세대에 대해서도 99.28%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분양을 계획중인 트럼프월드와 아이빌Ⅲ 등도 계약이 잘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밖에 최근 수주한 나이지리아 가스플랜트 공사 등 해외공사와 공공공사 수주도 일어나면서 실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