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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외형·수익 개선 동시확보-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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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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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0 2006/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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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한화증권은 7일 대우건설 탐방보고서를 통해 외형과 수익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과다하게 설정됐던 충당금 환입, 미수금 회수 등으로 영업외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시장평균비중`은 유지했다. 다음은 탐방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목표 8조 5천억원 중 해외부문의 수주목표를 1조 3천억원으로설정하였다. 지난 1월 나이지리아에서 8.75억 달러(8,525억원) 규모의 정유 및 가스 처리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1.9억달러를 수주함에 따라 올해 해외부문 수주목표의 88%를 달성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수익성 높은 공사를 선별하여 수주가 가능하게 되었다. 해외부문 매출비중은 2005년 10.1%에서 올해 13.7%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발주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리스크 축소를 위해 향후로도 해외매출비중을 15% 내외에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 정유, 발전 등 경쟁 우위 공종을 대상으로 나이지리아, 리비아, 카타르 등 기존 공사수행국가에 수주력을 집중하여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2005년 말 수주잔고는 18.5조원이며, 이는 연간매출액의 3.6배에 달하는 풍부한 공사물량이다. 2006년 수주 목표는 8조 5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해외수주액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연간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해외부문 매출액총이익률은 2003년 8.0%에서 2004년 -14.3%로 크게 악화되었다.그러나 2005년에는 2.6%로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올해는 11.9%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팔라우 Compact 도로, 나이지리아 가스 파이프라인 EPC 프로젝트, 인도 댐(Dhauliganga) 등 대표적 손실공사가 완공단계에 있고,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액총이익률이 12%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도급잔액기준 총 1조 2천억원 규모(도급금액 기준 1조 9,598억원, 출)의 민자 SOC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업계 2위수준이며 2005년에 10.5%로 하락한 토목부문의 매출액총이익률이 올해 12.2%로 개선되는 데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BTL 사업 가운데 지역건설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학교사업을 제외한 하수관거, 박물관, 기숙사 등의 프로젝트에 수주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약 2천억원의 수주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영업외수지의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파키스탄 도로공사 미수금이 2008년까지 연간 500억원 정도 영업외수익으로 계상될 예정이며, 과다하게 설정되었던 기타 대손충당금도 환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5년 20억에 불과했던 순현금 규모가 올해말에는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금융수지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사손실충당부채 1,201억원, 하자보수충당부채 408억원, 기타 충당부채 1,294억원 등 총 2,903억원의 충당금을설정해 놓고 있는데 이 중 상당부분이 연차적으로 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MnA 인수 후보 기업들간에 과열 양상의 조짐을 띠는 가운데 바람직한 방향으로 의 매각을 위한 대우건설 노조의 요구가 시장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우건설 노조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변경하고, 우리사주조합의 인수컨소시엄 참여 보장, LBO 방식의 인수 배제, 매각이후 3년간 경영권 양도나 합병 금지 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또한 채권단 보유지분 전량매각은 인수업체에게 과도한 자금부담으로 작용하여 인수 후 대우건설의 건전한 자산 유지에 문제점이 생길 수 있음을 지적하고 당초 50% 1주 매각 계획을 유지할 것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되었으나 실사 재개가 합의됨에 따라 매각은 예정대로 상반기말 경에는 완료될 수 있을 전망이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건설 (047040) Daewoo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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