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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0470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1월 19일 14시 43분 데이터    현재가 14,350  시가 13,850  52주 최고 15,450  전일비 ▲ 550  고가 14,650  52주 최저 6,400  거래량 3,813,980  저가 13,750  총주식수 339,290

 

 

대우건설이 지난해 5조7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조1901억원의 수주에, 영업이익 4321억원, 경상이익 5588억원,당기순이익 4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5년도 수주액 8조1091억원은 전년(5조5925억원) 대비 46.6% 증가한 수치다. 매출도 전년 대비 6.2%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 49.9%, 65.4%씩 신장했다.

부채비율은 2004년말 152%에서 2005년말 현재 130%로 낮아졌고, 도급잔액은 2005년말 현재 18조4724억원이다. 이는 42개월 분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어서앞으로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8조5000억원, 매출 5조5446억원, 영업이익 5328억원, 경상이익 5826억원으로 세웠다. 이를 뒷받침하듯 대우건설은 올 초 나이지리아에서 8억7599만 달러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토목과 건축, 플랜트, 주택, 해외 등 사업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수주 기반을 확보하고, 토목 및 플랜트 투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는 에너지·환경시설과 철도, 항만 등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또 관광과 레저, 도시개발 등 SOC 투자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부문에서는 ‘푸르지오’의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최고의 기술경쟁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도시개발사업과 기획제안형사업 등 신사업 영역을개척할 예정”이라며 “실버주택 등 미래 주택시장도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해외부문의 경우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대우건설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LNG, 발전소, 항만, 터널 등 수익성 높은 사업위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경쟁력 있는 신규 시장개척과 개발투자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