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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8억7500만불 나이지리아 신규사업수주게시글 내용
13일 대우건설은 8억7500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신규사업을 수주했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대림산업이 1억8000만 달러의 필리핀 정유공장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연이은 것이다.
지난 1년간 대우건설이 수주한 수주금액이 12억5000만 달러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사는 초대형 규모다.
대우건설은 Saipem(이태리), 현대중공업, Petrofac(영국)/Entropose(프랑스), Wilbros(미국) 등 세계 유수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12일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바란-우비에 석유ㆍ가스 생산시설 건설공사를 미화 8억7500만 달러(한화 약 8525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공사는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of Nigeria Ltd.)가 발주한 것으로서 나이지리아 남부 포트하코트시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진 바란-우비에 지역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처리해 생산하는 시설의 건설이다.
바란-우비에 석유ㆍ가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우리나라 원유 하루소비량의 5.4%, 천연가스 연간소비량의 24%에 해당하는 양을 생산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의 경우 설계와 조달, 시공, 시운전 등을 총괄하는 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80년부터 나이지리아에 진출해서 현재까지 51건, 23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고, 이번 공사로 총 52건 30억 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의 늪지대 등 다른 업체들이 꺼리는 지역에서 파이프라인 설치공사와 보니섬 LNG 플랜트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난공사에서 발주처의 신뢰를 받아 지난해 12월에 아팜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등 대형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며 “이 곳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서부 아프리카지역의 플랜트 건설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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