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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우증권은 10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인수·합병(MnA) 이슈에다 실적호전도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4900원에서 1만6100원으로 8.1% 올렸다. 대우증권은 "대우건설은 올해 두 자릿수 외형성장률이 기대되며, 지난해 충당금 설정에 따른 기저효과로 원가율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건설은 오는 20일 예비입찰을 거쳐 올 상반기까지 매각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1조7000억원 수준의 자본금 감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우건설은 실수요자 중심의 최대 주택공급업체로 현대건설과 더불어 공공수주 최수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동화가능 자산과 잔존 파키스탄 미수금의 산정 결과 총 6170억원의 차익을 주당가치에 새롭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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