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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006년에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및 주상복합을 포함해 1만5000가구를 선보이고, 이 중 1만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1만 3556가구를 공급한 올해보다 1500가구 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더 많고, 특히 부산, 대구, 천안 등 지방에서만 8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선 내년 3월에 수원시 천천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눈길을 끈다. 단지규모만 2571가구의 대단지이며, 일반분양은 540가구 가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6월에는 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800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물량은 아직 미정이다. 지방의 경우 대구에서만 4개 사업장에서 3500여 가구를 쏟아낼 계획이다. 사업 물량은 주로 재건축 단지다. 내년 2월 동구 각산동에서 1071가구가 새로 선보인다. 이어 9월에는 서구 평리동 주공 재건축단지(전체 1819가구중 일반분양분 89가구)가, 10월에는 달서구 상인동 백조1차상인아파트(재건축)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또 6월에는 경남 김해 율하택지개발지구에서 1064가구를 모두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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