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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대우건설(047040) 채권단은 이 회사 매각을 위해 국·내외 40여개 투자자에게 입찰참가안내서를 발송했다.채권단은 오는 9일까지 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예정이다.1일 대우건설 채권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매각주간사를 통해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수후보자 41곳에 입찰참가안내서를 발송했다. 입찰참가안내서를 받은 국내 투자자는 30곳, 해외투자자는 11개였다. 채권단 관계자는 "재무적투자자(FI) 보다는 전략적투자자(SI)를 중심으로 입찰참가안내서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예비인수후보자들의 대우건설에 대한 예비실사를 거쳐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내년 상반기중에는 대우건설 매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매각 대상지분은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50% 1주 이상으로, 채권단 전체 보유 지분인 72.1%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석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MnA를 테마로 대우건설 주가가 많이 올라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지만, 여러 투자자들이 대우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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