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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PEF,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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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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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 2005/11/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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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우리프라이빗에퀴티가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우리프라이빗에퀴티 이인영 대표는 "(펀드 출범 이후에도) 대우건설 인수 전 참여의 기회가 유효하다면, 인수 전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우건설(047040)은 (수익성이 뛰어난) 투자 대상"이라며 "다만 현재 펀드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전력 집중하고 있는 만큼, (펀드 구성을 마무리 짓고)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가 100% 출자(납입 자본금 100억원)해 설립된 우리프라이빗에퀴티는 12월말이나 1월초께 출자약정금액 기준 7000억원을 목표로 출범을 준비하는 대형 사모펀드(PEF)다. 특히 우리프라이빗에퀴티의 모 회사인 우리금융지주는 대우건설 주식의 4.36%를 갖고 있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의 인수전 참여가 공식화될 경우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사모펀드와 인수 희망 회사 간 합종연횡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대형사모펀드인 `보고(vogo)인베스트먼트`는 내부적으로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미 인수를 위한 각종 정보와 주가가 많이 올라, (투자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며 "내부적으로 인수전 참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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