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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대우건설은 9일 올해 실적 목표를 상향  조정했
다고 밝혔다.
    상향된 실적 목표는 매출 5조1천20억원(종전 5조119억원), 영업이익 4천544억원
(종전 4천410억원), 경상이익 4천588억원(종전 4천9억원) 등이다.
    수주 목표액도 당초(6조2천48억원)보다 6천200억원 정도 늘어난  6조8천246억원
으로 높여 잡았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해 올해 실적 목표를 높였다"며  "5조원대
매출과 17조원대 수주잔고 확보 등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경상이익률  9%라는  내실
성장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8.31부동산대책의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지방 실수요자를 겨냥해 분양을 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transi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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