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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은 하지만 신규분양 시장이 냉각될 것으로 예상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며 대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31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투기수요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만큼 가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거래가 즐어들 것이라며 전반적 인 부동산 시장의 위축을 우려했다.

그는 현재 종합대책 발표의 전반적인 방향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 스런 충격은 없지만 회사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중에 있다며 향후 시장의 반응을 살피며 차분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부동산 종합대책과 어제 발표된 '주택담보대출리스크 관리 방안'으로 전매가 원천 봉쇄됨에 따라 가수요자들의 분양시장에서 퇴출되고 실수요 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분양시장 위축은 건설업체 입장 에서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대림산업이 실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계속해 온 만큼 당장에 영향 은 없을 것이라며 분양계획을 미루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신규 건설에 대한 사업성검토에 있어 실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를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신규분양시장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도 분양시장의 위축을 예상하면서 시장의 반응을 살피며 천천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에 있어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을 하는 것 이 당연한 것이라며 분양시장에서 가수요의 감소는 분양시장의 전반적인 리스크를 감소시켜 건설회사들의 안정적인 영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