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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회장 차남 김선협씨 본격 경영 활동게시글 내용
김우중 회장 차남 김선협씨 본격 경영 활동 | |
포천에 200만평 복합레저타운 진두지휘 김우중家 재건등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
[포천=최상현ㆍ장창민 기자]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아들 선협 씨가 지난 3월 어머니 정희자 여사 소유인 포천 아도니스골프장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종합레저타운 건설 등 대대적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오는 5월 초 아도니스호텔 개관식에 옛 대우 인사와 지인, 투자자들을 대거 초청해 아도니스골프장 일대에서 추진 중인 160만여평 규모의 복합 테마레저타운 '포천 아도니스랜드' 건설 계획을 밝힘으로써 재계에 본격 입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도니스랜드에는 2, 3곳의 골프장이 추가로 건설되고 미술관, 연수원, 대규모 위락시설(놀이공원),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포천 수원산과 가산 일대의 160만여평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골프장 및 종합레저타운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협 씨의 이 같은 행보는 김 전 회장의 국내 복귀 임박설 및 해외 사업 재기소문 등과 맞물려 '김우중가(家)'재건 및 김 전 회장에 대한 명예회복으로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3면
14일 헤럴드경제 취재팀이 포천 아도니스골프장 관계자와 옛 대우계열사 임직원, 주변 부동산업소, 관계당국 등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선협 씨는 지난 3월 아도니스골프장 사장에 취임한 이후 ㈜아도니스가 투자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도니스랜드 관계자는 "김 사장이 다음달 초 호텔 개관을 앞두고 매일 아도니스랜드 공사 현장에서 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열의와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단순한 호텔 사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3년 안에 미술관, 위락시설, 연수원, 수영장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것이 김 사장의 구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도니스랜드의 경우 호텔과 수영장이 다음달 개관한다. 연내 완공될 미술관은 서울 종로 소격동 소재의 선재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정희자 씨 소유의 미술 소장품들을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또 포천 근교 수원산과 가산 일대의 골프타운 조성도 연내 착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연수원은 외국계 회사들과 옛 대우 계열사 임직원들의 연수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전 회장의 한 측근은 "선협 씨의 사업은 김 전 회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문제이며 법적으로 분리된 재산을 가지고 정 여사와 선협 씨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김 전 회장 복귀 등과 연관시키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사장은 본지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아직 때가 아니다'라며 측근을 통해 거부의 뜻을 전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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