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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3년동안 5000억원이상 배당]

대우건설이 5년 동안 총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키로 했다.

또 앞으로 3년동안 5000억원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3일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배당 등을 통해 적극적인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2000억원, 내년 3000억원, 2010년 이후 5000억원 등 총 1조원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미 보유중인 자사주도 소각,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우건설은 경쟁사 대비 최고 배당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5천억원 이상을 배당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에 이어 지난해에 주당 500원의 배당을 결의한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올해도 시장여건과 이익규모 등을 고려해 주당 500원 이상의 배당을 유지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채권관리는 물론 SOC지분 유동화 등을 통해 해마다 3000억원의 잉여자금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2011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대우건설이 밝힌 매출목표액은 올해 6조7769억원, 2009년 7조5756억원, 2010년 8조7046억원, 2011년 10조3708억원, 2012년 11조4398억원 등이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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