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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한통운인수시너지 더 크다"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서종욱대우건설사장 "대한통운인수시너지,대우건설 재무부담보다 더 크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28일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대우건설이 부담해야 할 금액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통운이라는 파트너가 생겼기 때문에 리비아 공사 수주와 베트남 및 중국에서의 물류·항만기지 개발 등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통운이 보유하고 있는 32만평을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한이 많겠지만, 이중 일부만 개발해도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밀유지조항때문에 대한통운 인수에 대우건설이 부담하는 자금을 밝힐 수 없지만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 수준"라며 "인수 부담보다 시너지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인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주가 부양책과 관련 서 사장은 "지난해 4% 유상감자와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도 이같은 부양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강화해 장기적인 해외 재무투자자들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탁월한 영업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지난해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의 대선정국으로 인해 공사 발주나 계약체결이 지연돼 수주와 매출이 부진했는데, 올해는 나이지리아 여건 개선으로 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와 중동, 기타국가 등 해외에서 올해 30억달러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사장은 "1가구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만으로 주택경기가 활성화되기는 어렵다"며 "새 정부가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좀 더 진취적으로 규제를 풀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양도세 규제 완화를 1가구2주택으로 확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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