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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중동 카타르에서 6억달러 규모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타르 가스운송 회사인 나키랏(Nakilat)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RLIC (Ras Laffan Industrial City)의 선박계류장 남동쪽에 수리 조선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공사금액은 6억1060만달러. 다음달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공사는 2005년 카타르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단독 수주한 프로젝트여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카타르는 물론 기타 인근 중동국가 사업 수주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