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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유상 감자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12시46분 현재 대우건설 주가는 전일대비 4.16%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 주가는 유상 감자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대우건설은 이사회를 열어 총 4614억원을 투입, 자본금의 4% 규모의 주식을 사들여 소각, 자본감소키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상 감자 후 대우건설 주식은 종전 3억3929만454주에서 1357만1618주가 줄어 3억2571만8836주가 된다. 또 자본금도 1조6964주에서 1조6286억원으로 낮춰진다.

1주 당 유상소각 대금은 3만4000원이다. 재상장은 오는 12월 6일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최근 건설주의 급락 시기에도 대우건설 주가는 유상감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이러한 흐름은 최소한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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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성 (es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