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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삼성동 `코엑스몰`과 비슷한 개념의 초대형 복합타운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7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26%) 상승한 2만82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리비아 정부와 공동으로 트리폴리에 호텔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오피스빌딩 상가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대우건설과 리비아 정부 산하 국영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별도의 합작회사를 설립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은 중소형건설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들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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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