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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이 저가매력과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22일 2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6.51% 오른 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달 "중립" 의견을 제시한 이후 주가가 시장 대비 21.7% 하회했다"며 "주가 매력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다시 "매수"로 올린다"고 밝혔다. 적정가로는 5700원을 제시했다.

특히 자산관리공사가 국내나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우건설 지분 매각 절차를 밟는다면 장기적으로도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는 현재 대우건설의 매각 주간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투증권은 전날 대우건설에 대해 실적 개선과 매각 호재를 이유로 목표가 56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수 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이 공공 부문 1위로 등극하는 등 올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액면가 미만의 주가는 저가 메리트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 역시 지분 매각은 대우건설 주가에는 "축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현재 대우건설 인수 후보로는 파슨스나 백텔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 같은 해외 우량 건설업체가 인수하면 대우건설의 주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