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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에서 10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020년 실적 증가가 가장 뚜렷한 기업"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6,500원을 내놓았다.

흥국증권 김승준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흥국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한동안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이번에 다시 상향조정되었는데, 이번의 조정된 상승폭은 이전의 하락조정폭보다 강한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8.4%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흥국증권에서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실적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주택매출의 증가다. 2018년 13,700세대에서 2019년 20,600세대를 분양했으며, 2020년은 34,300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21년 주택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CAGR 24%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흥국증권에서 "대우건설 4Q19 추정치는 매출액 2.1조원(-5.2%yoy), 영업이익 1,031억원 (+10.3%yoy)이다. 수주는 2.8조원, 수주잔고는 32.6조원(3.9년, 2019년매출액 추정치 기준)으로 추정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한다. 이익의 대부분이 주택이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라 주가 변동이 심하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건설 업종 중 2021년까지 실적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몇 안되는 대형사다. 그리고 해외 토목 및 LNG 플랜트 수주가 내년 상반기에 몰려있어, 해외수주 기대감또한 존재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흥국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1월 7,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9월 5,5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6,5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흥국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6,5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5.4%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7,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SK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신규편입)'에 목표주가 5,2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흥국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0.01.10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0.08 목표가 5,5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9.16 목표가 5,5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8.01 목표가 7,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8.01 목표가 7,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1.10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유지) 흥국증권

- 2020.01.09 목표가 6,000 투자의견 BUY(유지) 케이프투자증권

- 2020.01.08 목표가 5,800 투자의견 BUY 현대차증권

- 2020.01.08 목표가 6,4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