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하나대투증권
[섹터/산업] LED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서울반도체, LG이노텍

하나대투증권이 2014년4월2일 "LED조명 막 걸음마를 시작했을 뿐"이라며 LED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김록호, 이원식 애널리스트는 "2013년부터 조명으로의 채용비중이 점차 확대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조명용 LED칩 수요는 2014년 60억개에서 2016년 92억개로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백열전구를 대체하는 광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ED 조명의 성장배경은 LED 가격 하락에 의해 가격부담이 감소했고, 각국의 백열전구 판매 및 생산 금지 시행에 따라 백열전구 교체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단일국가로 가장 큰 규모의 미국시장에서 60W, 40W 백열전구의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명용 LED 칩의 2014년 수요는 전년대비 87.5% 증가한 60억개로 BLU용 수요와 대등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LED 칩의 수요를 조명용이 견인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2016년까지 지속되어 92억개의 어마어마한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고, "국내 업체의 경우는 칩 및 패키징 업체에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보유할 수 있는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패키징에 특화된 서울반도체와 루멘스, 칩 업체이지만 중장기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LG이노텍은 충분히 투자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서울반도체는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존하지만, 글로벌 업체 내에서 돋보이는 수익성과 조명비중 50%를 초과하는 글로벌 선두업체 프리미엄을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LG이노텍은 LED사업부가 2014년 적자축소와 2015년 흑자전환으로 전사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그에 따른 전사 영업이익의 방향성에 대한 가시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라며 서울반도체, LG이노텍을 LED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