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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트레이드증권
[섹터/산업] LED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서울반도체, LG이노텍

이트레이드증권이 2014년2월4일 "조명 시장, 이제부터 본 게임"이라며 LED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LED 조명이 본 게임에 들어간다. 미국 전역에서 60W 백열등 사용 규제가 실시됨에 따라 가정용 LED 조명이 드디어 열린다. 자동차에서도 LED 헤드램프를 채택하는 차종이 중형 세단까지 내려오며 수요를 자극한다. 아울러 역성장하는 IT 시장에서도 태블릿 세그멘트는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LED 조명 시장은 작년 35억불에서 2016년 52억불로 연평균 15% 성장할 전망이다. 절대적 성장률은 일반 조명 시장에 비해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전체 자동차 조명 시장이 동기간 4% 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의 성장 축이 최대 조명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옮겨가며 보급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글로벌 LED 조명시장은 작년 143억불에서 2015년 254억불로 연평균 33% 성장할 전망이다. 동기간 조명시장 내 LED 비중은 16%에서 2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고, "올해부터 MOCVD 투자규모가 다시 늘 전망이나, 증설 효과가 산업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빨라도 내년부터라는 판단이다. 2015년에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가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조명용 수요 증가율을 감안한다면 이마저도 오래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서울반도체는 산업 키워드인 미국, 자동차, 태블릿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가장 매력적인 관련주로 판단된다. LG이노텍의 경우 조명으로의 전환 시작점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필립스를 중심으로 한 조명비중 확대, 하이파워와 교류형 LED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추세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서울반도체, LG이노텍을 LED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