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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모빌리언스(046440)를 휴대폰 결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9300원을 제시했다.

김동희·이왕상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결제 시장은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지만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모빌리언스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물 결제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실물 결제 거래액은 지난해 전체 휴대폰 거래액 대비 9%에서 2007년 20%로 그 비중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미국 결제시장 진출이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이버패스의 인포허브 인수로 경쟁심화 가능성이 있고, 약 72만주의 전환사채(CB) 물량 행사땐 수급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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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