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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바이오소재 전문기업 파나진이 인공DNA로 불리는 PNA(Peptide 
 Nucleic Acid)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나진은 미국에서 총 3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게 돼 PNA시장 진입장벽을 높 
였다. 
 
이번에 받은 특허는 PNA 중합체 제조용 모노머 및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번 기술 
을 통해 PNA 중합체 제조를 위한 자동합성기에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고 높은 수득률 
을 제공하는 PNA 모노머 제조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NA는 1991년 유기합성으로 개발된 인공DNA로 유전자 결합력이 높고 핵산 분해효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생화학적 특징으로 유전자를 이용한 질병진단의 정확도를 99%수준으 
로 높일 수 있어 유전자 치료제로서 유용한 물질. 
 
 
파나진은 연구개발 착수 4년만인 지난해 PNA 양산기술 개발에 성공,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PNA 대량 생산과 관련된 기술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이성희 파나진 부사장은 "미국 외에 현재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에서 PNA제조방법 
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중에 있다"며 "올해부터 양산이 본격화되는 PNA는 2010년경 D 
NA 세계 시장의 10% 이상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진은 지난 10월 코람스틸(대표이사 박준곤)에 인수돼 계열사로 편입됐다. 코 
람스틸의 파나진 지분율은 99.84%.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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