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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이익성장 가능성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신영증권은 9일 코다코가 천안공장 확장 이전 및 수주호조로 2009년 이후 이익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KIKO손실로 영업외수지는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다코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48억원을 기록하여, 예상치(470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환율이 상승(원-달러 기준 6%)하였으며 코다코 최대 고객인 미국 BorgWarner사향 판매가 견조(150억원, 12% 증가)했고, 최근 수주가 많았던 캐나다 마그나사향 판매도 증가하여 내수(7%)보다는 수출(31%) 증가율이 높았다. 국내 최대 고객인 한라공조향 매출(95억원)은 26%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23억원, 영업이익률 5.0%)했지만, 예상치(32억원, 영업이익률 6.8%)를 하회했다.
상반기 영업외수지는 122억원 적자가 나왔는데, 이는 수출 대금 환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서 가입하였던 KIKO(Knock-In Knock-Out) 외환 옵션 상품에서 101억원 순손실(거래손실6.6억원, 평가손실 94.6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월말 현재 4620만달러, 캐나다 910만 달러에 대한 KIKO 계약이 남아 있는데, 보고서 발표 이후 추가된 것이 없다고 회사에서 밝히고 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위축과 국내 완성차 파업 장기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보다 낮은 13%(499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29억원)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흐름처럼 달러 강세, 알루미늄 가격하락이 지속될 경우 코다코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3분기중 인천공장 매각관련 유형자산처분이익이 계상(약 90억원 예상)될 예정이고, 올해 연말 환율이 1,000원으로 하락한다고 가정할 경우 세전손익은 상반기 100억원 적자에서 130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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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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